[부산경찰청 제공]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부산 기장군의 한 건물에서 불길이 치솟았다. 불길은 삽시간에 옆 건물로 옮겨붙여 총 건물 3채가 화마의 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31일 오전 2시 26분경 부산 기장군에 있는 한 한의원 3층 건물 2층에서 원인 미상의 불길이 치솟았다. 처음 불이 난 3층 건물과 바로 옆 건물 2개 동이 모두 불에 탔다.

소방은 오전 4시 21분 큰 불길을 잡았다. 이어 오전 5시 23분 진화작업을 마쳤다.

화재 당시 건물에 사람이 없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국 추산 재산피해는 2억여원 이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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