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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한복 입고 다례 예절 배워볼까
뉴스종합| 2019-08-02 08:27
한복 예절 배우기. [종로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오는 10일과 17일 한옥문화공간 상촌재에서 아름다운 우리 한복과 전통 예절 등을 배워보는 ‘고운 옷, 우리 한복이야기’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상촌재에서 기획한 첫 여름방학 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전통 의식주 중에서도 우리 의복인 한복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전통문화를 더욱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기획했다. 공통 교육과 회차 교육으로 구성돼 있으며 차수별 25명을 대상으로 한다.

공통 교육으로는 고운 옷, 우리 옷(衣) 한복 및 다(茶) 함께 인성교육을 진행한다.

고운 옷, 우리 옷 한복은 한복에 숨은 비밀을 들려주는 시간서부터 한복 예절 배우기, 한복 바르게 입는 법 등을 배우는 한복체험 등의 내용으로 알차게 꾸렸다. 또 다 함께 인성교육에서는 우리 차 바로 알기, 손님과 주인의 다례 예절 배우기, 다과와 차를 마시며 명상하기 등의 내용을 배워본다.

이번 프로그램은 7세 이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선착순 25명의 신청을 받는다. 접수는 종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하면 되며 체험료는 1인당 3만원이나 구민의 경우에는 해당 증빙자료를 지참하면 30%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자세한 사항은 상촌재 또는 종로문화재단으로 연락하면 된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전통한복의 아름다움에 대해 배워볼 수 있는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이 보유한 풍부한 역사문화자원을 활용해 자라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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