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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리스트 제외]성윤모 산업 장관 "日 무역보복 조치에 신속·총력 대응"
뉴스종합| 2019-08-03 11:09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헤럴드 DB]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3일 일본 정부가 우리나라를 전략물자 수출심사 우대국 명단인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에서 제외한 데 대해 "양국간 협력의 근간을 훼손하는 부당한 무역보복 조치"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성 장관은 이날 오전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 있는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를 방문,"정부는 그간 준비해온 품목별, 업종별 영향 분석을 토대로 백색국가 배제 상황에 신속하게 총력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달 22일부터 가동하고 있는 '소재부품 수급대응 지원센터'는 산업부 국장을 센터장으로, 기획재정부·중소벤처기업부·환경부·관세청 등 9개 정부부처와, 코트라·무역보험공사 등 10개 유관기관, 대한상의·반도체협회·기계산업진흥회 등 협회·단체로 구성된 민관 합동 조직이다.

지원센터는 정보 제공, 기업 실태 조사 및 애로사항 파악, 단기 수급 애로 지원, 피해기업 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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