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폭염경보가 발효된 1일 오후 부산진구 송상현광장에서 시민들이 그늘에서 손 선풍기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 |
[헤럴드경제] 일요일인 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오후에는 내륙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40㎜ 가량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칠 가능성도 있을 모습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29∼36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지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일 것으로 관측된다.
기상청은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울 수 있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강조했다.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곳곳에 짙은 안개가 낄 것으로 보인다. 또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을 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지구와 달이 가까워지는 천문조에 의해 서해안과 남해안에서는 바닷물의 높이가 높으므로 만조 때 저지대 침수피해에도 조심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서해·남해 앞바다에서 모두 0.5∼1.0m로 일겠다. 먼바다의 물결은 동해 0.5∼1.0m, 서해·남해 0.5∼2.0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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