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수원전통문화관, 세시풍속-북새통 ‘칠석’ 진행
뉴스종합| 2019-08-05 21:06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 박래헌) 수원전통문화관에서는 칠월 칠석을 맞아 세시풍속-북새통(수원화성 북문에서 새롭게 펼쳐지는 전통문화체험) ‘칠석’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칠석은 옥황상제의 노여움을 사 헤어져 있던 견우와 직녀가 까막까치의 도움으로 1년에 한 번 만난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이날은 별과 조상에 제사를 지내며 소원을 빌었다. 서당 학동들은 견우와 직녀를 시제(時題)로 시를 짓거나 글공부를 잘할 것을 빌고 처녀들은 바느질 잘하기를 비는 풍습이 있다.

수원전통문화관의 세시풍속-북새통 ‘칠석’은 8월 한 달간 5회 개최할 예정이다. 우선 2019 수원 문화재야행 기간인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수원전통문화관 전통식생활체험관 안마당에서 진행한다. 밀국수 만들기, 메밀차 시음, 전통문양 등 만들기, 견우직녀 체험, 포토존 등 칠석 관련 다양한 체험 활동을 준비했다. 직녀(바느질) 체험은 수원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사전 접수를 진행한다. 바느질 체험을 제외한 모든 체험은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다음 칠석 행사는 8월 24일과 31일 진행할 예정이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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