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의대 교수와 학생들은 지난달 30일부터 8월 2일까지 농촌 의료 봉사활동에 나섰다.[동국대 경주캠퍼스 제공] |
[헤럴드경제(경주)=김병진 기자]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최근 의과대학이 경북 청송군 진보면 세장리에서 농촌 일손 돕기 및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동국대 의과대학 교수들과 동문 개업의, 의과대학 봉사 동아리 ‘히포메서’ 소속 학생 등 50여명이 참가해 주민들에게 건강검진 및 혈압 체크, 응급처지 교육 등을 진행했다.
또 학생들은 농촌 일손 돕기, 홀몸노인 방문, 마을 주변 청소 등 활동에 나섰다.
이지찬(의학과 2학년) 히포메서 회장은 “많은 것을 보고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관 동국대 의대 교수는 “학생들에게 미래의 의료인으로서 봉사 정신을 심어주고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형성하기 위해 28년째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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