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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최학철(65) 전 경주시의회 의장이 유서를 쓰고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8일 경북 경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최 전 의장은 이날 오전 8시경 경주시 안강읍 흥덕왕릉 뒤편 자신의 모친 산소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최 전 의장이 사라졌다는 가족들의 신고를 받고 일대를 수색했다.
최 전 의장은 ‘모두들 힘들게 해 미안하다’는 등이 내용이 쓰여진 유서를 남겼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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