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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4골 폭격, EPL 개막전 노리치 격침
엔터테인먼트| 2019-08-10 09:24
리버풀 선수들이 개막전 승리가 확정되자 동료끼리 스킨십을 하고 있다.[AFP]

[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이 시즌 개막전에서 막강 화력시위를 펼치며 대승을 거뒀다.

리버풀은 10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2019-2020 EPL 1라운드 홈경기에서 노리치시티를 4-1로 완파했다.

지난 시즌 리그 2위인 리버풀의 전력이 올 시즌 2부리그에서 올라온 노리치에겐 버거울 수 밖에 없었따. 노리치가 내준 4골 모두 전반에 터진 것이다.

경기 시작하자마자 주도권을 가져온 리버풀은 전반 7분 오리기가 올린 크로스가 한리의 발에 맞아 그대로 골로 이어졌다.

19분에 골을 기록한 살라흐는 28분에는 피르힐 판데이크에게 코너킥 헤딩골을 어시스트했다.

42분 터진 디보크 오리기의 골까지 더한 리버풀은 4-0으로 전반을 마쳐 승기를 굳혔다.

노리치는 63분에는 티무 푸키가 첫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리버풀은 위르겐 클롭 감독 부임 후 치른 리그 개막전에서 4경기 무패행진(3승 1무)을 달렸다.

하지만 주전 골키퍼 알리송의 부상 때문에 마냥 웃을 수는 없었다.

전반 36분 빠른 골킥을 시도하던 알리송은 발이 미끄러지며 뒤로 넘어졌다. 후보 골키퍼 아드리안과 교체된 그는 부축을 받으며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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