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대구은행,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3000억원 지원
뉴스종합| 2019-08-12 09:38
DGB대구은행 일본 수출규제 피해기업 금융지원[대구은행 제공]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DGB대구은행은 일본 수출 규제 관련 중소기업에 3000억원 규모 금융지원을 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일본 수출규제 품목(EUV 포토레지스트, 에칭가스, 플루오린폴리이미드 등) 관련 사업을 하며 해당 품목 수입·구매 실적, 기타 연관 피해 등이 입증된 기업이다.

업체당 3억원이 한도이지만 본점 승인 절차를 받으면 그 이상 금액 지원이 가능하다.

대구은행은 신규자금 대출 시 최대 연 2% 금리감면, 피해가 해소될 때까지 만기 연장, 분할상환 유예 등으로 기업을 돕는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최근 어려워진 경기에 일본 수출규제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기업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이번 지원방안을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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