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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국제공항, 13일 오전 운영 재개…항공편 300편 취소
뉴스종합| 2019-08-13 12:27
폐쇄 하루 만에 운영 재개한 홍콩 국제공항의 모습. [연합]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홍콩국제공항 운영이 13일 오전 재개됐다. 그러나 300여 항공편이 취소되는 등 여파가 이어지고 있다.

13일(현지시간) AFP통신 등에 따르면 홍콩국제공항은 이날 오전 6시 무렵 공항 탑승 수속을 재개했다.

현재 공항에 설치된 항공기 출발·도착 안내 모니터가 가동되고 있다. 다만 공항은 운항 일정을 재조정할 것이며 각 항공편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고 안내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날 자정부터 이날 밤 11시 55분까지 홍콩국제공항에서 출발 예정이던 항공편 160편, 도착 예정이던 항공편 150편이 취소됐다.

전날 홍콩국제공항에서는 발이 묶인 이용객들이 뜬눈으로 밤을 새거나, 노숙하는 일이 빈번하게 벌어졌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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