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사회 학교 밖 청소년,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시설, 다문화가정에 시원한 추억 선물
농촌으로 떠나는 이색휴가를 통해 농촌경제와 관광 활성화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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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농촌마을 여행’ 프로그램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제공] |
[헤럴드경제=황해창 기자]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렛츠런재단이 소외계층과 함께 농촌마을 여행의 매력을 알리는 동시에 농촌마을에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9년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농촌마을 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29일부터 3주에 걸쳐 1박2일의 일정으로 총 10회 운영된 이번 프로그램에는 수도권 및 경상권역의 다문화가정, 지역아동센터, 학교 밖 청소년 등 소외계층과 함께했다. 마사회 임직원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총 1050명의 참여자들은 경남 김해시 대감상통 체험마을, 강원도 평창군 어름치 체험마을, 인제군 용소 체험마을로 농촌 여행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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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순 마사회장이 강원도 용소마을에서 열린 ‘2019년 렛츠런재단과 함께하는 농촌마을 여행’ 프로그램에 참여해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렛츠런파크 제공] |
숙박비와 식비, 체험활동 참가비, 지역 특산물, 버스 왕복운행 등이 무상으로 제공됐다. 폭염을 식혀주는 시원한 계곡 물놀이는 물론, 다슬기 생태체험, 손두부 만들기, 동굴탐사, 옥수수·감자 새참 등 도시에서 접해보기 어려운 이색 체험활동들이 큰 인기를 얻었다.
마사회는 농촌마을 여행 지원사업으로 소득 다각화를 통한 농촌경제 활성화와 도농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소외계층 867명과 봉사자 189명 등 총 1050명을 강원도와 충청남도 농촌마을 여행을 지원했다.
김낙순 마사회장도 지난 13일 강원도 용소마을을 찾아 직접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김 회장은 “어린아이들과 함께 모처럼만에 맑은 공기를 즐긴 덕분에 자원봉사 중인걸 잊을 정도로 힐링되었다”며 “앞으로도 도농교류를 활성화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지속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hchw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