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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百,홍삼 자체 브랜드 만든다
뉴스종합| 2019-08-19 08:54
신세계x강개상인 홍삼정 로얄 세트 이미지[신세계백화점 제공]

[헤럴드경제=한석희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추석을 앞두고 자체 홍삼 브랜드를 새롭게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중소기업 강개상인과 손잡고 홍삼정 2종과 홍삼스틱 2종 등 ‘신세계X강개상인 홍삼 4종’을 오는 20일부터 신세계백화점 전점에서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신세계 바이어가 약 6개월에 걸쳐 상품 기획부터 출시까지 모든 과정에 직접 참여해 기존 상품과 전혀 다른 새로운 상품으로 개발했다.

신세계는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으뜸 인삼재배지로 알려진 철원과 이천지역에서 우수 등급의 인삼만을 선별, 홍삼 선택시 기준이 되는 ‘진세노사이드’의 함량을 경쟁 동급 제품보다 올렸다. 프리미엄급인 ‘신세계X강개상인 홍삼정 로얄’은 1g당 진세노사이드 함유량이 7.2㎎으로 시중 동급 제품(동일 중량기준)보다 약 14%가량 높다.

품질은 높였지만 가격은 시중 동급 상품에 비해 최대 25% 가량 저렴하게 판매한다. 실제 시중에서 프리미엄급 홍삼정(240g/1병)이 평균 20만원 중후반대에 판매되고 있지만, 신세계X강개상인 홍삼정 로얄(240g/1병)은 19만8000원으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신세계백화점 식품생활담당 김선진 상무는 “홍삼과 관련된 건강 상품의 경우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대비 15% 이상 신장하는 등 명절은 물론 평소에도 고객들의 관심이 꾸준히 높은 품목”이라며 “앞으로도 고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일 수 있도록 다양한 자체 브랜드 상품 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hanimom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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