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2020대입수시 가이드-명지대] 교과성적 100% 307명…학종 명지인재 712명
뉴스종합| 2019-08-23 11:19
장영순 입학처장

명지대는 2020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 3064명 중 2176명을 선발한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시모집에서 논술 및 적성고사 전형이 아닌 학생부 위주로 합격자를 선발할 예정이며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학생부전형에는 ▷학생부교과(교과성적·교과면접 전형) ▷학생부종합(명지인재 전형)이 있다. 이밖에 기타 요건에 따라 지원할 수 있는 특별전형과 실기 및 실적위주로 선발하는 실기(실기우수자, 특기자)전형 등이 있다.

307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교과성적 전형)는 면접고사 및 서류평가 없이 학생부 교과성적 100%로 합격자를 선발한다. 비교과활동 자료 및 면접고사에 대한 준비가 부족한 학생들에게 적합할 수 있다. 교과성적만으로 합격자를 선발하므로 수시 전형 중 학생부 교과성적 점수가 가장 높다. 367명을 선발하는 학생부교과(교과면접 전형)는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으로 모집인원의 5배수를 선발한다. 2차 면접고사는 학생부 교과성적 70%와 면접고사 성적 30%를 합산해 합격자를 결정한다.

다만, 1단계 합격자들의 학생부 반영점수 차이가 크지 않으므로 1단계 전형을 통과한 경우 면접고사 준비를 꼼꼼히 해야 한다. 2단계 면접 평가에서는 성실성 및 공동체의식, 기초학업역량, 전공잠재역량 등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는 만큼 면접위원의 질문에 대한 본인의 생각을 자신감 있는 태도로 구체적·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어야 한다.

학생부종합(명지인재 전형)은 수시모집 중 최대 인원인 712명을 선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 및 자기소개서를 토대로 모집인원의 3배수를 면접대상자로 선발해 2단계에서 면접고사로 최종 합격자를 가려낸다. 명지대는 서류 및 면접고사 평가 시 대학 교육과정을 이수할 기초학력이 있는지 여부와 함께 올바른 인성과 학교생활 충실도 등을 살펴볼 계획이다.

장영순 입학처장은 “명지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융합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며 “이를 위해 연계전공을 다양하게 개설하는 것은 물론 복수전공, 부전공 및 전과 등이 용이하도록 학사제도를 개편했다”고 말했다.

박세환 기자/gr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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