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일반
최신원 회장“韓·브라질간 사업·교류 활성화 앞장”
뉴스종합| 2019-08-23 11:21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22일(브라질 현지시간) 브라질 대통령궁에서 보우소나루 브라질대통령과 가진 접견자리에서 경제인과 민간외교관으로 양국간 협력강화를 위해 다양한 논의를 나눴다. [SK네트웍스 자료]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지난 22일(현지시간) 브라질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

최 회장은 브라질 대통령궁에서 가진 접견자리에서 한국과 브라질 수교 60주년을 맞은 것에 의미를 부여하며 “오랜 관계를 바탕으로 한국과 SK네트웍스가 성장잠재력이 큰 브라질 시장에서 사업 협력기회를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현지 시장이 함께 성장해야 해외 진출 기업이 중장기적 관점에서의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SK네트웍스가 브라질 사회 발전의 근간인 교육 분야 발전을 도울 수 있도록 스타트업 중심의 교육 개발 지원 방법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장으로서 양국 간 경제, 사회, 문화 교류를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첨병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SK네트웍스는 지난해 남미시장 확대를 위해 브라질 법인을 세운 이래 트레이딩 사업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SK그룹이 강조하는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지 이해관계자들과 협력할 수 있는 신규 사업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편 최 회장은 2011년부터 사단법인 한국·브라질소사이어티 회장을 역임 중이며, 같은 해 12월 브라질 명예영사로 위촉된 이후 민간 외교관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정순식 기자/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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