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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H클린알파’로 미세먼지 솔루션 제안
뉴스종합| 2019-08-27 09:55

[헤럴드경제=성연진 기자] 현대건설이 고유의 특허 기술을 선택 적용하는 미세먼지 저감 솔루션 ‘H클린알파(Clean α)’를 선보인다.

‘H클린알파’는 고객이 ‘클린알파 체크리스트’에 예/아니요로 답하면 그에 적합한 클린 알파 타입이 제시되는 맞춤형 청정 서비스다. 고객이 답한 가족구성과 생활방식에 따라 현대건설의 개발한 미세먼지 저감 기술이 선택 적용된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외부의 미세먼지 유입을 줄이는 필터 공간인 ‘H 클린현관(H Entrance)’을 개발해, 특허출원을 완료했다.

아파트 내부에는 천정형 공기청정기를 설치해 실내 공기질을 관리하고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청정 공간에서만 산다는 ‘알파카’를 H 클린알파의 캐릭터로 삼아, 단지 입구에서 아파트 내부까지 고객의 발길이 닿는 모든 곳에 미세먼지 저감 기술을 적용해 숲 속 같은 거주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단지내 커뮤니티 공간에는 미세먼지로 인해 야외 활동이 제한되는 아이들을 위한 실내 놀이터 ‘H 아이숲(H i_forest)’이 적용된다. ‘H 아이숲’은 천정형 공기청정기를 기본으로 산소 발생기와 피톤치드 분사기 등이 설치돼 쾌적한 공기질을 유지하면서 다양한 실내 활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이 밖에 업계 최초로 유해물질 흡착벽지를 개발하여 아파트 내부에 적용 중이다.1급 발암물질로 분류되는 폼알데하이드(Formaldehyde)를 흡착·분해하여 실내 공기질을 개선시킨다.

한편 현대건설은 H 클린알파 핸드북 ‘힐스테이트에 가면?’을 통해 미세먼지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을 고객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소통하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고객 소통을 통한 다양한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yjsu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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