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찾아가는 DMZ’, 경기 남부지역으로도 간다
뉴스종합| 2019-08-29 10:05

[헤럴드경제(의정부)=박준환 기자] 다음달 18~21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하는 ‘DMZ 페스타’의 사전행사로 ‘찾아가는 DMZ’가 9월1일 광명시 광명동굴 빛의 광장, 9월7일 양평군 용문산관광단지에서 열린다.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9.19. 평양공동선언 1주년을 기념하고 한반도 평화를 넘어 세계 평화에 대한 국내·외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9월 한 달 동안 ‘Let’s DMZ’ 행사를 개최한다.

Let’s DMZ는 ▷DMZ 포럼 ▷Live DMZ ▷DMZ 페스타 ▷ART DMZ 등 4개 행사를 통칭하는 공동 브랜드이며 이 중 ‘DMZ 페스타’는 DMZ·평화·생태·관광 등을 아우르는 전시·체험행사다.

‘찾아가는 DMZ’는 그동안 DMZ관련 행사들이 경기북부 DMZ일원에서만 개최됐던 지리적 한계를 넘어 경기남부지역에 DMZ 가치 확산을 위해 기획했다. 또한 Let’s DMZ 홍보부스도 운영해 축제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1일 오후 5시부터 광명동굴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DMZ’행사는 DMZ의 가치를 알리고 평화통일을 염원하는 통일바람개비 만들기, DMZ식물 그림엽서 만들기, 평화통일 소망열차 만들기 등 각종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더불어 미디어타워 무대에서는 개그맨 김종석의 사회로 현숙, 최유나, 김혜성 등 가수 공연과 함께 성악 앙상블 소리향, 다문화합창단 레인보우, 퓨전국악 스칼렛, 미스트롯 한가빈 등이 흥겨운 공연을 진행해 경기도민과 광명동굴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명에 이은 두번째 ‘찾아가는 DMZ’행사는 용문산 관광단지에서 7일 낮12시부터 진행된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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