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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어르신위한 ‘나이야가라! 활력팡팡 교실’ 운영
뉴스종합| 2019-08-30 10:20
활력팡팡 프로그램 진행 모습. [중랑구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65세 이상 주민 가운데 신체, 정신, 사회적 기능이 저하되고 질환을 동반해 의존성이 높아진 상태로 판정받은 노인들을 대상으로 건강프로그램 ‘나이야가라! 활력팡팡 교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나이야가라! 활력팡팡 교실은 유·무산소 복합 운동인 복싱동작을 통해 유산소 운동 뿐만 아니라 근력운동까지 실시하는 프로그램으로 어르신의 체력 증진과 건강 유지를 위해 마련했다.

복싱을 활용한 운동은 신체건강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해소 및 정신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처 어르신들의 우울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구는 운동프로그램과 더불어 고혈압·당뇨·치매 등 만성질환관리, 노년기 구강관리, 약물관리 등의 교육을 함께 진행해 참가한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에도 힘쓴다.

상반기에는 신내경로복지센터, 구립중화경로복지관에서 진행됐으며 하반기에는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 구립용마경로복지센터 등 2곳에서 주 1회씩 10~12주간 운영된다.

유린원광종합사회복지관은 9월19일부터 총 10회 프로그램을 실시하며 접수기간은 9월2일부터 9월11일까지이다. 구립용마경로복지센터는 9월24일부터 총 12회를 진행하며 접수기간은 9월2일부터 9월20일까지이다. 접수와 관련한 사항은 복지관으로 직접 문의하면 된다.

구는 허약예방 교육프로그램 이외에도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마을건강상담소 운영, 틈새계층 무료 방문진료체계구축, 어르신의 정신건강을 위한 우울, 치매 예방관리 선별검사를 실시하여 구민들의 건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서홍희 의약과장은 “지속적인 허약예방 교육 프로그램 ‘나이야가라!활력팡팡 교실’을 통해 어르신들의 자기 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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