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울산시, ‘한눈에 들어오는 울산관광’ 전자책 제작
뉴스종합| 2019-09-03 13:14

전자책에는 주요 관광지, 식당, 체험 관광, 숙박, 축제 등 울산 관광상품구성에 필요한 정보와 저작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진, 울산시 관광 지원 정책 등이 수록된다. 사진은 태화강국가정원과 주변 시가지.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의 관광 정보가 전자책 하나로 통합·제작된다. 태화강국가정원 지정으로 늘어난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여행사의 울산 관광상품 구성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울산시는 3일 여행사가 울산 관광상품 구성 시 필요로 하는 정보를 모아 제공하는 전자책(e-book) ‘한눈에 들어오는 울산 관광 e-길잡이’를 제작해 연말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전자책에는 주요 관광지, 식당, 체험 관광, 숙박, 축제 등 울산 관광상품구성에 필요한 정보와 저작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사진, 울산시 관광 지원 정책 등이 수록된다.

우선 관광지는 울산 관광명소와 유튜브, 페이스북, 블로그 등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뜨고 있는 유명장소 50개소 정도의 정보와 사진, 찾아가는 방법 등을 소개하고, 식당도 단체 수용이 가능한 50개소 정도로 상호, 소재지, 이용 시간, 메뉴, 가격 등 기본정보와 테이블 및 좌석 수,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안내한다.

체험 관광은 구․군별로 3~4개 정도 관광객이 체험할 수 있는 관광상품 정보를 제공하며, 숙박업체는 관내 관광 숙박업 및 호텔업 17개소에 대한 기본정보와 객실 수, 주차시설, 부대시설 등을 소개한다.

이 밖에도 지역축제 및 문화예술행사 30개 정도, 국내․외 단체 관광객 유치 특전 지원사업과 울산 전담여행사 지정․운영 사항 등을 안내하고, 특히, 외국인 관광객 유치 증대를 위해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 중국어(번체, 간체) 등 4개 언어로 제작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그동안 여행사 측에서 관광지 사진, 식당 소개 등을 요청해 올 때 마다 관련 정보가 없어 안내가 힘들었다”며 “이번 울산 관광 콘텐츠 구축을 통해 여행사가 울산관광 상품 구성이 알차고 한결 쉬워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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