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포스코건설, 국내 최초로 아파트에 ‘Pre-fab 공법(사전 공장 제작)’ 적용
뉴스종합| 2019-09-03 15:25
프리패브 공법 적용 사례 - 옥탑구조물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포스코건설이 주요 구조물을 사전 공장 제작해 현장 조립하는 프리패브(Pre-fab : Pre-fabrication의 약자) 공법을 국내 최초로 아파트 건설에 적용한다.

프리패브 공법은 건축물의 주요 구조와 내·외장재를 결합한 일체형 모듈을 공장에서 사전 제작하고 현장에서는 설치만 하는 기술로, 그동안 대형 산업플랜트에만 적용해 왔다.

포스코건설은 건축 모듈러 전문 중소기업인 ㈜유창과 구조물 강재 연구기구 강구조학회와 1년간의 공동연구 끝에 철강재를 소재로 아파트 건설에 적합한 프리패브 공법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더샵 아파트의 옥탑구조물, 재활용품 보관소, 욕실 등을 철강재를 사용해 공장에서 맞춤 제작한 후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모듈형식으로 조립·설치할 계획이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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