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울산항만공사, 추석 앞두고 ‘4개 PA 공동’ 청렴·윤리캠페인 전개
뉴스종합| 2019-09-05 06:53
울산항만공사 전경[사진=울산시 제공]

[헤럴드경제(울산)=이경길 기자] 울산항만공사(UPA, 사장 고상환)는 지난 4일 전국 4대 항만공사와 함께 지역별 시민들을 대상으로 공공부문의 청렴문화를 민간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추석 명절 공동 청렴·윤리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4대 항만공사 청렴·윤리협의체’가 구성된 이후 공동으로 실시하는 첫 캠페인으로서 공공분야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부패방지 및 청렴도 향상 활동과 사회적 책임 이행 기반의 윤리경영 제도를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 캠페인을 위해 4대 항만공사에서는 각 기관장의 윤리경영 추진의지를 밝히는 것을 시작으로 공정한 직무 수행, 부당 이득 수수 금지, 갑질행위 근절, 윤리위반 및 갑질행위 신고 등의 내용이 수록된 공동 윤리경영 가이드북을 발간해 배포했다.

또한 UPA에서는 청탁금지법, 부패신고시스템 등에 대한 내용이 수록된 청렴 리플릿을 외부에 배포하고, 공사에 방문하는 민원인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민원실에 비치했다.

특히 이번 추석에는 건전한 공직문화 확산 및 부적절한 선물 관행 근절을 위해 청렴서한문을 배포할 예정이다.

고상환 사장은 “지역이 다른 4대 항만공사가 처음으로 개최하는 공동 캠페인으로서 범사회적으로 청렴·윤리경영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된 것 같다”며 “공공부문에서의 다양한 청렴·윤리 활동을 민간으로 확대시켜 범국가적 청렴문화 확산 및 윤리경영 정착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UPA는 9월 한 달동안 청렴토크콘서트 개최, 윤리·인권캠페인 실시 등 임직원이 함께 하는 청렴·인권의 달을 운영해 윤리·인권경영 내재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hmd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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