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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미화 “연예인 공인 아냐…목욕탕서 받은 관심 창피”
엔터테인먼트| 2019-09-05 10:39

[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가수 장미화가 자신이 생각하는 연예인이라는 직업에 대한 견해를 털어놨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1TV는 ‘아침마당’에는 양소영 변호사, 가수 장미화, 방송인 조영구, 바둑 기사 한해원 등이 출연해 ‘연예인은 공인인가?’라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장미화는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공인은 국회의원 같은 사람들이나 공직에 있는 분들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도 장미화는 “대중의 사랑을 받는 만큼 감수해야 할 부분도 있다”고 전하면서 “무대에서 노래를 할 땐 가수고, 방송에 나올 때는 방송인이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 내려오면 일반인이다. 그렇게 살고 싶은데, 보는 분들이 그렇게 안 보니까 불편하긴 하다”고 했다.

장미화는 “제가 아기를 낳고 목욕탕에 갔다. 아기를 낳고 살이 찌지 않냐. 목욕탕에서 사람들이 저를 둘러싸고 ‘10kg은 살이 쪄 보인다’고 하더라. 창피했다”고 경험을 털어놨다.

sh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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