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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주한호주대사관 공동 ‘한-호주 퇴직연금 포럼’ 개최
뉴스종합| 2019-09-05 14:27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권용원)와 주한호주대사관(대사 James Choi)이 5일 오후 2시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불스홀에서 공동 개최한 「한-호주 퇴직연금 포럼」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포럼은 호주의 퇴직연금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한국형 기금형 퇴직연금제도의 향방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됐다.

본격 행사 시작에 앞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국회의원, 주한호주대사관 James Choi 대사, 금융투자협회 권용원 회장이 축사로 발언했다.

1부에 발표에 나선 고용노동부 김경선 근로기준정책관은 ‘퇴직연금제도의 노후소득보장기능 강화를 위한 정책 과제’라는 주제로 기조발표에 나섰다.

김 정책관은 한국 퇴직연금제도의 3가지 발전전략으로 △취약계층 근로자의 퇴직연금 가입지원 △전문적 자산운용과 규모의 경제로 수익률 개선 △제도개편을 통한 연금수령 유도를 제시했다.

2부에서는 송홍선 자본시장연구원 펀드·연금실장 등이 발언대에 올랐다. 송 실장은 ‘퇴직연금의 한국적 상황을 고려한 기금형 도입연구’를 주제로 “한국형 기금형 도입을 위해 기존 DC제도를 보완하고, 급여안정성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kace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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