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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농식품부 장관 “태풍 ‘링링’ 대비, 최선 다해달라” …제3차 긴급대책회의
뉴스종합| 2019-09-06 13:46
김현수(왼쪽)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일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열린 태풍 ‘링링’ 대비 제3차 긴급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농림축산식품부는 김현수 장관이 6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열린 태풍 ‘링링’ 대비 제3차 긴급대책회의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농어촌공사, 농협중앙회 등 농식품부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태풍의 세력이 매우 강해 많은 피해가 우려된다”면서 “사전대비가 가능한 시간동안 배수로 정비, 비닐하우스 결박 및 과수 가지묶기 등 피해예방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장관이 “특히 인명피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에는 농작업과 야외활동을 자제해 달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대책회의 직후 전북 김제 백공배수장을 방문, 현장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관계자를 격려했다. 김 장관은 “배수로 내 수초를 제거하고 집중호우 시 배수장이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달라”면서 “태풍이 지나가는 동안에는 시설안전과 농경지 침수상황을 신속히 점검하는 등 긴장을 늦추지 말고 태풍대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지난 3일 취임 후 첫 행보로 ▷태풍대비 1차 대책회의(9월4일)를 주재한 후 3일간 연이어 ▷충남 예산 사과농장(4일) ▷전남 나주 배농장(5일) 등 현장을 찾아 태풍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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