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태풍속보]대구서 강풍 불어 아파트 정전…영남권 태풍 근접
뉴스종합| 2019-09-07 09:36
7일 오전 태풍 '링링'이 강타한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서 강풍에 주택이 파손됐다.[연합]

[헤럴드경제=김수한 기자]제13호 태풍 '링링'이 북상하면서 강풍이 불어 대구의 아파트 단지 정전 사태가 잇따르고 있다.

7일 한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52분께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A 아파트 690가구와 감삼동 B 아파트 784가구에 전기가 나갔다. 또 달서구 본리동 C 아파트 등도 전기 공급이 끊겼다.

한전은 긴급복구에 나서 이날 오전 7시 23분께 전기 공급을 재개했다.

정전으로 '승강기 갇힘' 신고가 1건 접수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대구와 경북은 태풍이 근접하면서 바람이 점차 거세지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태풍에 따른 강한 바람으로 정전이 발생했고 복구를 끝냈다"며 "정전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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