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SK건설, 인천 ‘루원·영종’ 두 곳 3000여가구 10월 분양
부동산| 2019-09-09 08:53

[헤럴드경제=문호진 기자] SK건설은 다음달 인천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인천 루원시티와 영종하늘도시에서 각각 대규모 분양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SK건설은 지난 2009년 청라국제도시, 2017년 ‘송도 SK 뷰 센트럴’이 당시 인천 역대 최고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천에서 SK건설 브랜드 위상을 굳건히 하고 있다. 2016년 인천 남구 용현동에 입주한 ‘인천 SK스카이뷰’도 이 곳 랜드마크로 단지로 자리매김했다.

SK건설 분양 관계자는 “이번에 분양 될 두 곳 모두 교통, 교육, 생활인프라 등의 입지가 우수해 지역민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며 “고급 마감재와 차별화된 설계로 인천에서의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루원시티 2차 SK 리더스뷰’는 지난해 3만5000여 개의 청약 통장이 몰려 인천 최대 청약접수 신기록을 기록한 ‘루원시티 SK 리더스뷰’ 1차의 후속사업이다. 이번 분양할 2차 분양과 함께 총 5422가구의 SK 리더스뷰 브랜드 타운을 완성하게 된다.

인천시 서구 가정동 541-14, 543일원(루원시티 주상 5,6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10개동 아파트 오피스텔,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된 복합단지(MXD)로 개발된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75~84㎡로 구성되며 총 1789가구와 대규모 상업시설도 함께 분양에 나선다. 오피스텔 529실도 동시 분양 예정이다.

SK건설 ‘루원시티2차 SK리더스뷰’ 조감도

루원시티는 청라지구와 가정지구를 연결하는 수도권 서북부 관문에 위치하고 검단신도시와도 인접해 연계된 신도시 인프라를 공유할 수 있는 노른자 위치로 손꼽힌다. 서인천IC를 통해 경인고속도로 진입이 용이해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 인천지하철 2호선 가정역과 가정중앙시장역이 이용이 편리하고, 인근에 7호선 연장선 석남역(2020년 개통 예정)이 들어선다. 특히 석남역에서 루원시티를 거쳐 청라지구까지 7호선이 연장선(2027년 예정)이 개통되면 향후 교통허브 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SK건설은 같은 달 영종하늘도시 A8블록에서 ‘운서 SK VIEW 스카이시티’를 선보인다.

‘운서 SK VIEW 스카이시티’는 인천시 중구 운서동 917번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동 전용면적 77~84㎡ 총 1153가구로 조성된다. 영종하늘도시 내에 주거 선호도가 높은 운서역 생활권에서 처음으로 1000가구가 넘는 대단지로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단지는 운서역이 사업지 주변에 위치하며, 공항철도 이용시 서울 마포권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제2경인고속도로,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제3연륙교(2025년 개통예정)등의 광역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교육 환경도 좋은 편이다. 사업지 바로 옆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영종고가 도보거리다. 이외에도 명문고인 인천하늘고, 인천과고, 인천국제고 등이 인접해 있다. 또한 운서역 일대에는 롯데마트, 메가박스 등 편의시설이 자리하고 있다.

그동안 표류 중이던 정부사업과 영종도 내 대규모 개발사업도 가시화되고 있어 탄탄한 미래가치도 갖췄다. 영종도 북단에 미단시티 복합리조트가 2021년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며, 파라마운트 스튜디오의 테마파크와 6성급 호텔, 카지노, K-POP 전용공연장 등이 들어서는 인스파이어 복합리조트도 착공에 들어갔다.

mh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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