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찬반 격차 12.9%포인트

[헤럴드경제=이현정 기자]조국 법무부 장관에 대한 검찰 수사가 적절하다는 의견이 우세한 여론 조사 결과가 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6일 만 19세 이상 유권자 50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원칙에 따른 적절한 수사’라는 의견은 52.4%로 집계됐다. 반면 ‘검찰개혁을 막으려는 조직적 저항’이라는 응답은 39.5%로 ‘적절한 수사’라는 의견보다 12.9%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8.1%였다.

세부 계층별로는 부산·울산·경남(PK)와 대구·경북(TK), 서울, 충청권, 경기·인천, 20대와 60대 이상,

40대, 남성과 여성, 보수층과 중도층,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지지층, 무당층에서 ‘원칙 따른 적절한 수사’라는 응답이 많이 나온 반면, 호남, 진보층,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지지층에서는‘검찰개혁 막는 조직적 저항’이라는 응답이 다수로 나타났다. 50대와 30대에서는 두 응답이 서로 비슷했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en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