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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필승코리아 펀드' 가입…日 극복 위해 소재·부품·장비 기업에 투자
뉴스종합| 2019-09-10 15:34

[헤럴드경제=이해준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출시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펀드’에 가입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0일 서울 광화문 NH투자증권을 방문해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대응하기 위해 출시된 'NH-아문디 필승코리아 국내주식형 펀드'를 가입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필승코리아 펀드는 일본의 수출규제 등 무역 여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 관련 국내 기업에 주로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26일 이 펀드에 가입하는 등 화제가 되면서 10일 현재 전체 설정액은 6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가운데 300억원은 농협 계열사들이 펀드 출시 당시 낸 기초 투자금이다.

홍 부총리는 "우리나라가 흔들리지 않는 튼튼한 경제 강국이 되려면 소재·부품·장비 공급 안정화가 매우 절실하다"며 "필승코리아 펀드가 이를 적극적으로 뒷받침하는 지원틀의 하나로 힘차게 작동되기를 기원하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hj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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