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공항철도, 추석 연휴 새벽시간대 임시열차 투입
뉴스종합| 2019-09-10 16:52
공항철도 일반열차 내부 승객 모습

[헤럴드경제(인천)=이홍석 기자]공항철도는 추석 연휴 동안 막차 시각을 연장하는 등 출국객과 귀경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

공항철도는 명절 연휴 기간 해외여행객의 증가로 전년 추석 대비 이용객이 10.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추석 연휴 후반기인 오는 13일∼16일에는 중국 중추절(13~15일), 일본 경로의 날(16)이 겹치면서 인천공항 입국객이 크게 증가해 인천공항 1,2터미널역 이용객이 전년 대비 19.7%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13~14일에는 기존 막차를 구간 연장하고 4개의 임시열차를 추가 운행한다.

임시열차운행으로 인천공항2터미널역 막차시각은 기존 오후 11시 50분에서 새벽 1시 15분으로, 서울역은 밤 12시에서 새벽 1시 10분으로 연장된다.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는 기존에 오후 11시 50분에 출발해 디지털미디어시티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를 연장해 서울역까지 운행하고, 종착역 도착시각은 밤 12시 57분이다.

또한 추가된 임시열차 2편성은 밤 12시 30분, 새벽 1시 15분에 출발해 각각 서울역 새뱍 1시 37분,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새벽 2시 10분에 도착한다.

서울역에서는 기존에 밤 12시에 출발해 검암역까지 운행하던 막차를 인천공항2터미널역까지 연장 운행하고 종착역 도착시각은 새벽 1시 07분이다.

추가된 임시열차 2편성은 밤 12시 40분, 새벽 1시 10분에 출발해 각각 인천공항2터미널역 새벽 1시 47분, 검암역 새벽 1시 45분에 도착한다.

공항철도 김한영 사장은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승객들이 고향방문과 해외여행을 즐기며 여유있는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심야시간대 임시열차를 투입하는 등 특별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공항철도는 연휴기간 동안 이례 상황 발생에 대비해 각 분야별로 비상대응반을 운영하고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의 탑승수속 카운터를 최대 13개까지 확대 운영한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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