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염태영 수원시장 ‘에너지 자치 분권론’ 주장
뉴스종합| 2019-09-16 19:50

[헤럴드경제(수원)=박정규 기자]염태영 수원시장은 1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에너지 전환을 위한 국회 전시회·토론회’ 에서 “에너지 지역 주권은 아래로부터의 힘에서 나온다”고 했다. 그는 “재생 에너지 확산을 가로막는 규제를 개선하고, 전국의 226개 기초지방정부와 시민이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했다.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염태영 시장)’, ‘더불어민주당 기후변화 대응 및 재생 에너지 산업 육성 특별위원회’, ‘에너지 전환 포럼’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서 지역 에너지 분권 방향을 모색하고, 법·제도 개선 방안도 논의했다.

토론회는 ‘지역에너지분권의 과제와 방향(김승수 전주시장)’, ‘지역에너지분권을 위한 법·제도 개선 과제(김홍장 당진시장)’ 등 주제 발표와 정부·민간단체 관계자, 시민이 참여한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태양광의 미래,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전시회에서는 ‘칼라 태양광’, ‘미세먼지 잡는 태양광’ 등 생활 속 미래형 재생 에너지 제품이 전시됐다. 염 시장은 지난 1월 ‘에너지 정책 전환을 위한 지방 정부 협의회’ 제2기 출범식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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