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한국당, 공정사회 구현 '저스티스 리그' 출범시킨다
뉴스종합| 2019-09-17 10:41
정용기 자유한국당 정책위의장. [연합]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자유한국당이 공정사회 구축을 위한 일환으로 17일 당내 '저스티스 리그'(Justice League)를 구성한다.

한국당 관계자는 출범 이유에 대해 "공정을 구호로 집권한 문재인 정권이 출범 2년만에 탐욕, 불의의 민낯을 보이면서 국민적 분노가 거세지고 있다"며 "공정, 정의에 대한 청년층의 갈망과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는 상황"이라고 했다.

위원장은 정용기 정책위의장과 외부인사가 함께 맡는다. 당안팎 10~20명 인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이 단체는 ▷대입제도 전면 재검토를 통한 제도 개선 ▷국가고시제도 개혁 ▷공기업과 공공기관 충원제도 개혁 ▷노조의 고용세습 타파 등 공정 관련 과제에 대해 대안을 만들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국민과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공정구하기 프로젝트'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당은 향후 활동은 유튜브 등 당내 공식 매체와 브리핑을 통해 알린다고 했다.

한국당 관계자는 "앞으로 국민과 시대가 강력히 요구하는 공정 가치 확립과 확산을 통해 '공정으로 하나되는 대한민국'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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