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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홍기획 ‘대학생광고대상’ 선정…1200편 치열한 경쟁
뉴스종합| 2019-09-18 11:28
대홍기획이 17일 개최한 제36회 DCA 대학생광고대상 시상식에서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홍기획 제공]

[헤럴드경제=유재훈 기자] 대홍기획이 제36회 ‘DCA 대학생광고대상(Daehong Creative Award)’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1984년 시작된 DCA 대학생광고대상은 광고를 통해 아이디어의 창의성을 겨루는 대한민국 대표 대학생 광고 공모전으로, 올해는 지난 7월부터 작품모집과 홍보를 시작해 총 1200여편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그중 1·2차 예비 심사와 학계·광고계 권위자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최종 심사를 거쳐 대상 2편, 금상 2편과 더불어 CSR 부문 출품작 중 특별상 1편 등 총 20편의 수상작이 선정됐다.

대상에는 롯데제과 빼빼로 ‘함께 이어가는 길_빼빼로드’(한양대학교 한민희·장소영, 상명대학교 전소연)와 롯데주류 처음처럼 ‘처음처럼, 부드러운 약속’(경희대학교 육수민)이 꼽혔다.

기획 부문 대상인 ‘함께 이어가는 길_빼빼로드’는 빼빼로 구매를 기부 트렌드로 재포지셔닝하는 ‘빼빼로드’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 프로모션과 기부 활성화를 동시에 도모했다는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작품 부문의 ‘처음처럼, 부드러운 약속’은 스마트폰에 부착하는 스마트링을 새끼손가락에 걸 수 있는 형태로 만들어 건강한 음주를 위한 약속을 인식시키는 넛지 캠페인으로 참신한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올해 DCA 대학생광고대상의 전체 상금 규모는 총 2050만원으로 기획과 작품 부문 대상 수상자에는 각 500만원의 상금과 대홍기획 동계 인턴십 혜택이 주어진다.

전체 수상작은 대홍기획 DCA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igiza7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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