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비위·부패행위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
뉴스종합| 2019-09-19 12:00

[헤럴드경제(남양주)=박준환 기자]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공직비리 예방과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하여 ‘자율적 내부통제’운영 강화에 나섰다.

19일 시에 따르면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청백-e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을 통하여 업무 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행정오류나 비리를 사전에 예방하여 행정의 투명성과 청렴성을 제고하는 시스템.

시는 지난해 모든 부서의 업무처리 과정을 실무자와 관리자가 협업해 법인카드 사용 및 이자발생 세입조치 등 청백-e시스템 모니터링 1만8302건을 처리한 바 있다.

남양주시는 자율적 내부통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전 직원 대상 ‘청렴 자기진단’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달에는 ‘갑질 자기진단’을 실시하여 최근 사회적 문제로 불거지고 있는 갑질 근절을 위하여 노력하고 있다.

또한,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유도하고자 청렴교육 이수 실적과 부서별 청렴시책 발굴에 대한 평가를 반영하여 우수부서 및 우수자에게 부서별 시상금과 개인별 복지포인트를 지급할 예정이다.

홍준기 감사관은 “비위·부패행위는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직원 스스로 비리를 예방하고 행정오류를 시정할 수 있는 자율적 내부통제제도의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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