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조국 법무, 오늘부터 검사들과 ‘대화의 자리’ 갖는다
뉴스종합| 2019-09-19 17:05

19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민주평화당 조배숙 원내대표 의원실에서 조 원내대표를 예방한 조국 법무부 장관. [연합]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일선 검찰청을 방문해 검사들과 대화의 자리를 갖고 의견을 듣는다.

19일 법무부 등에 따르면 조 장관은 20일 의정부지검을 시작으로 검사·직원들과 대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어 일선 지방검찰청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조 장관은 인사·교육훈련을 포함해 검찰 제도와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현장의 의견을 듣고 검찰개혁 과제 선정에 반영할 예정이다.

직접 참석하지 못하는 검사와 직원들 생각도 듣기 위해 온라인 의견 청취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장관과 검사·직원들의 진솔한 대화를 위해 일정과 행사 내용 모두 비공개로 한다”고 말했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16일 법무부 검찰국과 검찰개혁추진지원단에 “검찰 조직문화와 근무평가 제도 개선에 관한 구성원 의견을 듣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하면서 ‘검사와의 대화’ 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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