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중장년 택시기사 양성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뉴스종합| 2019-09-23 11:00
중장년 택시기사 양성 프로그램의 모습. [구로구 제공]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구로구(구청장 이성)는 중장년 택시기사 양성 프로그램의 2019년 5기 수강생을 다음달 4일까지 선착순 30명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구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장년을 위해 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택시기사 자격 취득 프로그램으로, 지난 2년간 48명이 자격취득에 성공했다.

교육은 내달 10일, 17일 두 차례에 걸쳐 구청에서 열린다. 교육 과정은 ▷직장 예절, 이력서 작성, 면접 준비 등 취업 및 구직기술 교육 ▷운전적성 정밀검사 사전 교육 ▷택시운전 자격취득 관련 정보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참가를 원하는 이는 내달 4일까지 구로구청 1층 일자리플러스센터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자격취득자에게는 관내 택시업체의 취업을 돕고 맞춤형 채용박람회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사후관리도 해준다.

구는 중장년 택시기사 양성 교육을 위해 관내 법인택시 9개 회사, 노사발전재단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와 2017년 11월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구는 중장년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을버스기사, 경비원 등 취업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구로구 관계자는 “그동안 택시기사 양성프로그램을 이수한 수료생 78명 가운데 62%에 달하는 48명이 자격취득에 성공했다”며 “새로운 도약을 꿈꾸는 중장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했다.

jshan@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