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폰에 쓰는 터치기술이 전자칠판에 쏙
뉴스종합| 2019-09-23 11:05
LG전자 임직원들이 ‘인셀 터치’ 기술로 뛰어난 터치감은 물론, 다양한 스마트 기능이 탑재돼 편의성까지 갖춘 ‘전자칠판’ 신제품을 활용해 회의를 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가 ‘인셀(In-cell) 터치’ 기술로 터치감을 강화한 ‘전자칠판(모델명 86TN3F)’ 신제품을 국내에 출시했다.

LG전자는 회의 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기업들은 물론 스마트한 학습 환경을 원하는 교육 시장 등 B2B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는 LG디스플레이와 기술 협업을 통해 세계 최초로 ‘인셀 터치’ 기술을 대형 디스플레이에 적용하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자체 개발한 ‘판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전자칠판’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에 출시한 ‘전자칠판’은 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인셀 터치’ 기술이 적용됐다.

‘인셀 터치’는 LCD 액정셀(Cell) 안에 터치센서를 내장시켜 일체화한 기술이다. 실제 터치하는 곳과 센서가 반응하는 부분이 일치해 뛰어난 터치감과 즉각적인 반응속도를 구현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디스플레이 두께가 얇고 테두리가 29㎜ 슬림 베젤로 주변 환경과 조화로운 디자인을 구현할 수 있다. 크기는 217㎝(86형) 대화면으로 몰입감을 높여준다.

이 제품은 스마트 기능을 대거 탑재됐고, ‘데이터 미러링’ 기능도 지원한다.

LG전자 ID사업부장 이충환 상무는 “혁신적인 터치 기술과 스마트한 기능을 대거 탑재한 ‘전자칠판’으로 기업과 교육 시장까지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태형 기자/thlee@heraldcorp.com

랭킹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