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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6회 대한민국 보건의료대상 종합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 - 이대서울병원] 스마트 진료 시스템 정착…환자·보호자 큰 호응
라이프| 2019-09-26 11:34
이대서울병원

‘새로운 개념의 환자중심 스마트 병원’을 표방하며 지난 2월 7일 진료를 개시한 이대서울병원(원장: 편욱범)은 차별화된 병실 구조와 최신 정보통신 기술을 구현한 스마트 진료 시스템을 통해 새로운 치유 경험을 제공하며, 환자 및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하 6층, 지상 10층, 1014병상 규모의 이대서울병원은 국내 최초로 기준병실 3인실, 전체 중환자실 1인실로 설계되어, 환자들이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한 새로운 진료 환경에서 치료받을 수 있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과 전용 출구로 연결되며 직선거리로 김포공항과는 3.3.Km, 인천공항과는 36Km 거리에 있어 국내외 환자들의 접근성이 뛰어난 것도 큰 장점이다. 한국 최초의 여성 병원이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전신인 ‘보구녀관(普救女館)’ 한옥건물도 병원과 의과대학 사이 부지에 복원해, 한국 여성의술 132년의 역사와 정신을 되살리고있다.

이대서울병원은 우리나라의 병원 진료의 패러다임을 바꾸어나가고 있는 대표적인 병원이다. 기준병실인 3인실은 병상당 면적이 10.29㎡로 의료법상 1인실의 병상당 면적 기준인 6.5㎡보다 넓게 설계됐고 감염예방 및 채광까지 세세하게 신경을 쓰는 등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병실 환경을 제공하며 있다. 또한, 국내 최초로 전체 병실이 1인실로 구성된 이대서울병원 중환자실은 내과, 외과, 신경계, 심장혈관계 및 응급중환자실 등 80개 병상을 갖추고 각 중환자실은 간호사 스테이션을 중심으로 병실이 배치되어 의료진의 빠른 대처가 가능하고 환자들이 육체적, 심리적 안정감 속에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대서울병원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로 요약되는 ‘문재인 케어’ 발표보다 먼저 앞서 기준 병실을 3인실로, 전 중환자실을 1인실로 설계해 대한민국 의료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있다는 점이 이번 대상심사에서 중요한 강점으로 고려됏다.

또한 ‘최첨단의 스마트병원’을 구현하기위해 도입한 ‘엔도알파’ 수술실 시스템, 임상통합상황실(Clinical Command Center)은 이대서울병원이 선도적으로 도입한 스마트 시스템 중 하나이다. 외래 진료는 암센터, 심뇌혈관센터, 관절·척추센터 등 총 11개 센터를 중심으로 관련 임상과 교수가 이동하면서 진료해 환자는 다른 임상과 진료를 위해 이동할 필요 없이 같은 공간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센터중심의 효율적인 진료체계를 갖췄다.

대학병원 본연의 역할중 하나인 연구활동 역시 의욕적이다. 이대서울병원에는 첨단의생명연구원, 이대목동병원에는 융합의학연구원을 병원 특성에 맞게 설치 운영함으로써 의료 산업 패러다임의 변화를 주도하는 국제적 R&BD 허브를 구축하고, 첨단 융복합 헬스케어 클러스터를 활성화해 의료 사업화 및 복합형 미래 인재 및 지도자 육성,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이화여자대학교의 학술적 협력과 발전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열 기자/kt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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