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경북도, 미국시장 개척 나서…도 대표단 방미
뉴스종합| 2019-09-26 12:54

[헤럴드경제(안동)=김병진 기자]경북도는 미국을 찾아 도내 중소기업 현지 진출 확대와 투자유치 활동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이철우 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4박 7일 일정으로 LA와 뉴욕 등을 방문한다.

도 대표단은 첫날 LA에 있는 세계적인 부동산 운용사를 찾아 도시개발 컨설팅과 도청 신도시 개발사업 참여 등 도내 투자방안을 협의한다.

이어 캘리포니아주 한인 마켓인 한남체인과 통상확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LA 주요 경제인, 해외 자문위원들과 간담회도 마련해 도내 기업의 미국 수출확대 방안 등을 논의한다.

둘째날은 도내 22개 기업이 참여하는 LA 한인 축제장을 찾아 수출확대를 지원하고 한국 특산물 전문쇼핑몰로 유명한 울타리 USA와 북미수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셋째날은 뉴욕 뉴저지로 이동해 경제인 초청 간담회를 열어 도내 투자유치를 제안하고 도의 통상확대 방안 등 경제통상관련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갖는다.

네째날은 H마트 본사를 방문해 도내 농특산품 미국진출과 청년인턴사업 확대에 관한 협력협약서를 체결하고 앞으로 도내 기업의 미동부 지역 진출을 지원한다.

또 미국 기업에 포항 영일만항 투자를 제안하고 한인 기업인과 현지 상공인 등 100여명을 초청해 비즈니스 포럼을 연다.

방문 마지막 날은 뉴욕의 준정부기관인 브루클린 네이비야드개발공사를 방문해 개발 현황을 듣고 일자리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우리의 제일 큰 시장인 미국 공략은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많은 미주지역 인사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보고 듣고 배워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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