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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Dream, X1, 여자친구…서울뮤직페스티벌 무대 오른다
뉴스종합| 2019-09-27 08:41
서울뮤직페스티벌 'SMUF K-팝'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가 오는 28일부터 9일간 광화문광장에서 진행하는 K-팝 축제 ‘제1회 서울뮤직페스티벌(SMUF)’의 세부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27일 서울시에 따르면 페스티벌 기간동안 K-팝의 진수를 보여주는 웅장하고 화려한 6개의 대형공연을 선보인다.

우선 28일 ‘SMUF 레전드’는 이번 축제의 개막 공연으로 NCT Dream, 아스트로, CIX, 백지영, 레강평, 타이거 JK & 비지, 양다일, 마이클리, 케이시, 호피폴라, 포르테 디 콰트로가 출연해 최고의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30일 ‘SMUF × ZANDARI’는 국내 대표 인디음악 축제 잔다리페스타와의 컬래버레이션 무대로 홍대 인디음악계를 사로잡은 실력파 뮤지션 이디오테잎,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CHS, The Sherlocks(영국), Bohemian Betyars(헝가리)가 무대에 오른다.

10월1일 아시아 20개국에 생중계 되는 SBS MTV ‘The Show’ 공개 방송에서는 CLC, 드림캐쳐, 에버글로우, 틴틴, 더보이즈, 로켓펀치, 정동하, 우주소녀(수빈, 설아), 새소년, 베리베리, 원위가 최종 라인업에 포함됐다. 또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도 연이어 진행된다.

10월2일 ‘SMUF 힙합’에서는 리듬파워, 칸토, 그리, 김하온, PH-1, 식케이, 스윙스 등 국내 힙합계를 움직이는 대표 래퍼 7팀을 만날 수 있다.

10월6일 ‘SMUF K-팝’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아이돌 스타 X1, 여자친구, 위키미키, 에이티즈, 에버글로우, 김국헌X송유빈, 이달의 소녀, 에이프릴, CLC, 김동한, 더보이즈, 정세운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공연 뿐 아니라 한국 음악산업을 이끄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국내 대중 음악산업 현장의 생생한 이야기를 듣고 한국 대중문화에 대해 이야기 하는 야외 토크콘서트 ‘SMUF 톡’도 열린다. 작사가 김이나, ‘잔다리페스타’ 공윤영 감독, 메이크업 아티스트 황방훈, ‘브랜뉴뮤직’ 라이머 대표, 작곡가 로코베리, 안무가 배윤정 안무가가 차례로 출연한다.

이밖에도 아이돌 가수가 운영하는 ‘SMUF 카페’가 축제기간 문을 열고 국내 8개 매니지먼트사들이 참여하는 ‘K-팝 빌리지’, 5G로 보는 K-팝 스타와 미래기술 체험공간 ‘미래음악체험관’ 등 체험 프로그램이 광화문광장에서 상설로 운영된다.

유연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제1회 서울뮤직페스티벌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참여해 K-팝의 매력을 느끼길 바란다”며 “나아가 이번 축제가 세계인이 열광하는 K-팝의 위상을 알리고, K-팝의 본고장에 사는 시민들이 자부심을 느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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