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정책네트워크 마중물 역할 다짐

[헤럴드경제(부산)=윤정희 기자] “지역사회와 기업, 청년의 동반성장을 꿈꿉니다”

부산청년정책연구원(김덕열 이사장)이 지난 26일 오후 4시30분 부산시의회 이음홀에서 청년에게는 희망을, 기업에게는 비전을 제시하는 ‘제2기 부산정책고위과정’의 개강식을 열었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덕열 부산청년정책연구원 이사장을 비롯해 등록을 마친 원우 30여명이 참석했다.

부산·경남 기업CEO, 공공기관 임직원, 전문직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부산정책고위과정은 이날을 시작으로 주제별 강의, 토론, 정책 제언, 우수경영 사례발표, 국내외 연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장·차관 인사, 국회의원, 부산시 경제부시장 등을 강사로 초빙해 다양한 정책사례를 청취하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비했다.

행사에 참석한 김광모 부산시의회 교육위원장은 “부산정책고위과정 프로그램은 알찬 내용들이 많다”며 “이 자리에 계신 기업인들은 강의를 들으면서 내실을 기하고 앞으로 부산 일자리 창출 등 부산 경제의 버팀목이 돼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덕열 이사장은 “기업과 청년, 지역사회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될 부산정책고위과정의 2기 활동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앞으로 청년과 기업 간 멘토링 네트워크를 활용해 청년이 가고 싶은 기업으로 만들고, 기업은 우수한 인력을 확보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기 원우인 강문성 부산은행 상무는 “부산정책고위과정은 뛰어난 강의 프로그램과 원우들이 주도하는 네트워크 형성 등의 활동으로 정평이 나 참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형, 오빠로서 든든한 원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정책고위과정은 전문가 특강과 해외연수, 국회 및 부산시의회 탐방 등을 실시하며 내년 2월 6일까지 총 11주차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운영된다.

cgnhe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