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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이랜드, 아산과 무승부…탈꼴찌 실패
엔터테인먼트| 2019-10-01 21:19

[헤럴드경제=심동열 기자] 프로축구 K리그2(2부리그) 서울 이랜드가 아산 무궁화와의 경기에서 1골씩을 주고받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7경기 연속으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면서 최하위 탈출에 실패했다.

이랜드는 1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아산과 하나원큐 K리그2 2019 31라운드 홈경기에서 페널티킥 기회를 날리면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전반 9분 아산의 민준영에게 선제골을 내준 이랜드가 반격에 나선 전반 16분, 두아르테가 중앙에서아산의 최종 수비수 사이로 찔러준 패스를 전석훈이 쇄도하며 오른발 슛으로 동점골을 꽂아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랜드는 전반 42분 전석훈이 유도한 페널티킥으로 승리와 함께 탈꼴찌의 상황을 맞이했지만 키커로 나선 김민균이 슛을 아산의 골키퍼 이기현의 선방에 막혔다.

양 팀은 후반에도 일진일퇴의 공방을 이어갔지만 추가골 사냥에는 모두 실패하면서 나란히 승점 1을 나눠 가졌다.

이랜드는 최근 7경기에서 3무4패에 그치면서 승점 23을 기록, 한 경기를 덜 치른 9위 대전 시티즌(승점 24)과의 승점 차를 1로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simdy1219@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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