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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이 담아낸 지하철 사진, 예술 작품으로 선보인다
뉴스종합| 2019-10-02 08:34
2019 서울교통공사 지하철사진 공모전 금상 작품 어철우 씨의 '눈이 내린 어느날'. [서울시 제공]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2일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1·2관에서 ‘2019 서울교통공사 지하철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된 작품응모에는 서울 지하철의 특색을 담은 작품 총 1991점이 접수됐다. 사진 전문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통해 최종 수상작 70점(금상1, 은상1, 동상2, 장려상3, 입선 63)을 결정해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금상 300만원, 은상 200만원 등 총 상금 1480만원 및 상장과 상패가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 금상에는 어철우 씨의 사진 ‘눈이 내린 어느날’이 뽑혔다.

입상작 70점은 오는 11일까지 메트로미술관에 전시돼 지하철을 이용하는 모든 시민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수상작 외에도 지하철을 다룬 특별한 사진을 찍은 ‘초상(肖像) 프로젝트’ 작품도 전시된다. ‘Move the City도시를 움직이다’를 주제로 도시를 달리는 지하철의 다양한 모습 등을 사진에 담아 전시하는 것이다.

김태호 서울교통공사 사장은 “지하철사진 공모전이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자리 잡아 시민과의 문화 연결망을 구축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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