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호 앱 통해 현지 택시 이용 가능 서비스 논의
[헤럴드경제=채상우 기자] 세계 3위 모빌리티기업 그랩과 카카오모빌리티가 상호 로밍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일 그랩 관계자에 따르면 그랩은 그랩 앱을 통해 한국에 방문하는 동남아 여행객들이 카카오T 택시를 이용할 수 있는 로밍서비스를 논의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도 마찬가지로 카카오T 앱을 통해 베트남을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들이 현지 그랩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2012년 싱가포르에서 설립한 그랩은 동남아 최대 모빌리티기업이다. 우버, 디디추싱에 이어 세계 3위 업체다. 동남아 8개국 339개 도시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음식배달, 택배 배송 등 차량을 활용한 다양한 방향으로 사업을 확대하며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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