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영동대로 K-팝 콘서트, 사흘앞으로
뉴스종합| 2019-10-02 10:45

[헤럴드경제=한지숙 기자]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앞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만나는 ‘제9회 영동대로 K-POP 콘서트’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정순균)는 오는 5일 오후 7시 시작하는 영동대로 K-팝 콘서트에 X1, AB6IX, 아스트로, 여자친구, 뉴키드, 호우(HoooW), 에버글로우, 더로즈 등 유명 가수 8팀이 출연한다고 2일 밝혔다.

‘SPAR:K GANGNAM’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콘서트의 무대는 강남의 랜드마크 영동대로와 꺼지지 않는 불빛을 모티브로 꾸며진다.

공연실황은 국내최대 야외스크린 SM타운 외벽과 코엑스 크라운 미디어를 비롯한 삼성역 일대 5개 미디어를 통해 생중계된다. CJ EMN이 제작에 참여했으며, Mnet(엠넷)을 통해 13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

공연 관람은 무료다. 당일 오후 2시부터 현장에서 입장밴드를 배부하며, 오후 5시부터 객석 입장이 시작된다. 구는 대규모 관람객을 대비해 최대 1000명의 인력을 투입,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할 예정이다.

영동대로 봉은사역 사거리에서 삼성역 사거리까지 하행 7개 차로는 5일 0시부터 6일 오전 6시까지 통제된다. 이 구간 버스정류장 3곳은 1곳의 임시정류장으로 통합 된다. 구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것을 당부했다.

콘서트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강남페스티벌 홈페이지(gangnamfestival.gangnam.kr)와 모바일 앱 ‘더강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정순균 구청장은 “강남은 주요 연예기획사들이 가장 많이 소재한 곳으로 세계가 주목하는 한류문화의 본거지”라며 “다양한 K-POP 무대와 공연을 개최해 제2의 한류를 주도하고, 강남페스티벌을 브라질 리우카니발, 프랑스 니스카니발처럼 세계적인 관광상품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js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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