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일반
최교일 “조국 청문회 전후 최성해 만난적 없다”
뉴스종합| 2019-10-02 16:35
[연합]

[헤럴드경제=한영훈 기자]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이 “지난 8월 (제가) 동양대 최성해 총장을 만났다는 유시민 이사장의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2일 최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8월 (제가) 동양대 최성해 총장을 만났다는 유시민 이사장의 발언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유 이사장은 지난 1일 재단 유튜브 방송 ‘알릴레오’에서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통해 불거진 최성해 총장과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의 접촉을 언급했다.

그는 최 총장이 표창장 의혹 관련 입장을 표명하기 전 한국당 인사들을 접촉했다는 주장에 대해 “한 분은 지역구 의원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최교일 의원이 영주 지역구”라며 “한 분은 국회의원은 아니지만 엄청 중요한 역할을 하시는 분”이라고 설명했다.

최 의원은 이에 대해 "이는 전혀 사실무근이다. 조국 청문회 전이든 후든 그 어떠한 일로도 최성해 총장과 만난 사실이 없다"고 못박았다.

또 “유시민 이사장은 애매모호하게 발언하지 말고 (최교일 의원이) 최성해 총장을 만났다는 것인지 여부를 명확하게 얘기하라”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유시민 이사장의 사실과 다른 주장에 대해 향후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glfh2002@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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