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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나, 세계랭킹 24위로 ‘껑충’
엔터테인먼트| 2019-10-07 21:26
미국 교포 케빈 나(한국이름 나상욱)가 6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경기 연장전 두 번째 홀에서 우승한 뒤 환호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우승한 케빈 나(미국)가 남자 골프 세계 랭킹 24위에 올랐다.

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끝난 PGA 투어 슈라이너스 아동병원오픈에서 투어 통산 4승을 따낸 케빈 나는 지난주 40위에서 16계단이 오른 24위에 자리했다.

2011년 저스틴 팀버레이크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서 데뷔 후 8년 만에 첫 승을 거뒀던 케빈 나는 8년 만에 다시 같은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케빈 나는 “이번 주는 퍼트가 정말 최고였다”면서 “가끔 이럴 때가 있다. 그럴 때면 우승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기뻐했다.

브룩스 켑카(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더스틴 존슨(미국)이 여전히 1, 2, 3위를 지켰고 유러피언투어 무투악토비스 오픈에서 우승한 욘 람(스페인)은 5위에서 4위로 올라섰다.

타이거 우즈(미국)는 8위에서 1계단 내려간 9위가 됐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2018-2019시즌 PGA 투어 신인상 수상자 임성재(21)가 47위를 유지, 46위에서 48위로 밀린 안병훈(28)을 제치고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정상에 오른 이수민(26)은 404위에서 301위로 껑충 뛰었다.

min365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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