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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김연경 16점’ 엑자시바시, 터키 슈퍼컵 우승
엔터테인먼트| 2019-10-10 07:23

터키 슈퍼컵에서 득점 후 기뻐하는 김연경(맨 왼쪽) [엑자시바시 홈페이지]

[헤럴드경제=박승원 기자] ‘배구 여제’ 김연경(31·엑자시바시)이 터키 여자배구 정규리그 개막을 앞둔 슈퍼컵에서 바키프방크를 상대로 챔프전 설욕과 팀 우승을 이끌었다.

김연경의 엑자시바시는 10일(한국시간)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바키프방크와 슈퍼컵에서 16점을 뽑으며 접전 끝에 3-2(25-14 25-21 25-27 20-25 15-11) 로 이겼다.

이로써 올해 5월 챔프전에서 2승 3패로 우승컵을 내줬던 엑자시바시는 바키프방크에 5개월 만에 설욕하며 슈퍼컵 2년 연속 우승 기쁨을 누렸다.

슈퍼컵은 지난 시즌 터키컵 챔피언과 리그 챔프전 우승팀이 맞붙는데, 엑자시바시는 터키컵 챔피언 자격으로 리그 우승팀 바키프방크와 대결한다.

2019-2020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팀의 주장을 맡아 공격을 주도하며 슈퍼컵 우승 기쁨을 누린 김연경은 12일(한국시간) 오후 10시 베일릭듀즈와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정규리그를 시작한다.

pow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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