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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공공문제, VR·AR로 해결한다
뉴스종합| 2019-10-10 08:48
영등포구 공공문제 해결 VR‧AR 해커톤 포스터.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는 오는 11일부터 무박 2일간 구청 별관 강당에서 청년 15개 팀이 ‘영등포구 공공문제 해결 VR·AR 해커톤’을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공공문제 해결 VR·AR 해커톤은 4차 산업 기술을 활용해 도시 경쟁력 강화방안을 찾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콘텐츠 개발 경진대회다.

경진대회 주제는 다양한 공공 생활문제 해결책으로 청년들이 해당 주제를 VR(가상현실)과 AR(증강현실)의 형태로 표현 방법에 제한 없이 제작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구는 청년들의 신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행정 분야에 적용하고, 청년들은 창의력을 발휘해 가상 증강현실 분야에서 두각을 드러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마련하게 된 것이다.

참가 팀은 최소 2명 이상으로 구성돼 주차, 청소, 안전 등 공공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기획하고 프로토타입을 제작한다. 프로토타입이란 새로운 소프트웨어의 성능, 구현 및 운용 가능성 등을 평가 또는 검증을 위해 구현한 시제품을 의미한다.

해커톤 입소 후 제작 기간에는 관련 분야에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멘토 2명이 참가팀에게 지속적으로 멘토링을 지원하며 프로토타입 개발에 도움을 준다.

구는 가장 우수하고 참신한 프로토타입을 제작한 팀에게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한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VR·AR 등의 가상 증강현실 분야는 중요한 미래 자원이 될 것”이라며 “미래의 주역이 될 청년들이 가능성을 발견하고 미래를 위한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다방면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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