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에어부산, 세부·가오슝 노선 취항…인천발 예약 오픈
뉴스종합| 2019-10-10 09:45
[에어부산 제공]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에어부산이 중국 닝보, 선전에 이어 오는 11월 13일부터 인천-세부, 인천-가오슝 노선에 취항한다고 10일 밝혔다.

에어부산의 인천-세부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11시 25분에 출발한다. 현지 공항에선 오후 4시 4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인천-세부 노선을 운항 중인 대부분의 항공사가 야간에 운항하고 있어 이번 에어부산의 오전 출발 세부 노선은 여행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가오슝 노선은 주 4회 운항(월·수·목·토)으로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25분에, 현지 공항에서는 오후 2시 15분에 출발한다.

에어부산은 지난 2013년 부산-가오슝 노선을 통해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가오슝 노선을 개척했다. 지난해 가오슝 노선의 대만 현지 탑승객 비율은 70%를 돌파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는 11월 12일부터 인천-닝보 노선을 시작으로 중국 선전, 청두 및 세부, 가오슝 노선까지 연내에 5개 노선을 취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어부산은 이번 신규 취항 기념으로 특가 이벤트를 이날부터 진행한다. 1인 편도 총액 기준 ▷인천-가오슝 노선은 4만9900원 ▷인천-세부 노선은 5만9900원부터 판매한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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