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일반
고양시, 버스운전사 양성과정 참여자 12명 모집
뉴스종합| 2019-10-10 10:13

[헤럴드경제(고양)=박준환 기자] 고양시(시장 이재준)가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운수업계 인력난 해소를 위해 2019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인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과정’ 참여자를 추가모집한다.

10일 시에 따르면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2018년 시비사업을 통해 버스운전사 30명을 양성했으며, 올해 초 고용노동부 주관 ‘고양시 버스운전자 양성과정’에 선정돼 국비 7000만원을 확보해 30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그러나 구직을 희망하는 시민과 구인이 필요한 운수업계의 지속적인 수요가 이어져 12명을 추가로 양성하기로 했다.

고양시 버스운전사 양성과정은 총 60시간에 걸쳐 버스운전사자격 취득지원, 현장체험교육, CS 및 안전교육 등 실무능력 배양에 초점을 뒀다. 운수업체 간 일자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육을 수료한 예비 버스운전사에게 양질의 기업체를 알선한다.

추가모집 대상은 성별 구분 없이 대형면허를 1년 이상 소지한 만 20~65세 고양시 거주자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참여 신청은 11일까지며, 11일 오후 2시 고양고용복지+센터 5층(고양시 일산동구 고봉로 32-16)에서 (사)고양시기업경제인연합회가 개최하는 ‘2019 취업 꽃길 채용박람회’ 훈련접수관에서도 접수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운수업계 인력부족문제 해소 및 고양시민 일자리창출까지 일거양득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p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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