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준이 열애 4개월만에 빅뱅 지드래곤의 친누나인 패션디자이너 권다미 씨와 1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OSEN·SNS캡처]

[헤럴드경제=이운자] 배우 김민준(43)과 빅뱅 지드래곤의 친누나인 패션 디자이너 권다미(35) 씨가 오늘 결혼식을 올린다.

11일 김민준과 권다미는 서울 모처에서 가족, 지인 등만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갖는다.

지난 6월 열애 사실을 인정한 두 사람은 패션이라는 공통 관심사로 친해지게 됐으며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지 4개월 만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신부인 권다미는 현재 청담동에 패션숍을 운영 중이며 쇼핑몰사업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7년 영국 매체 비즈니스 오프 패션이 뽑은 패션피플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인스타그램에서는 이미 유명한 인플루언서로 알려져 있다.

한편 지난 1995년 패션모델로 연예계 입문한 김민준은 2003년 MBC 드라마 ‘다모’를 시작으로 연기자로서 활동 반경을 넓혔다. 이후 SBS ‘폭풍 속으로’, ‘프라하의 연인’, MBC ‘아일랜드’, ‘친구, 우리들의 전설’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또 패션 프로그램, 클럽 DJ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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